하다보면... 어떤 식으로든 결과는 나오게 마련이다. 그러니 무언가에 관심이 있다면 일단은 해보는게 중요하다. :: dooDLe ::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 디자인, 525 광고용 디자인을 하나 만들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리뷰용 이미지. 원래 오늘 리뷰하려고 했던 문화 더존연필 4B의 리뷰용 이미지다. 재미있는 건... 이게 처음부터 의도해서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점. 이를테면, 얻어걸린 거다. 새 연필과 새 운동화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연필 드로잉. 신발을 그리는게 목적이어서 상반신은 그리지 않았다. 그런데 다시 보니 뭔가 허전하다. 가만히 생각해보다가 다른 그림의 상반신을 붙여보기로 했다. 첫 번째 캐릭터 디자인 뭐가 좋을까? 사실, 딱히 고민할 필요도 없다. 그려놓은 그림이 몇 개 안돼서 선택의 폭이 아주 좁다. 그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이런 식으로 붙이면 될 것 같다. 배경은 어떻게 할까? 연필의 위치가 조금 애매한데? 연필을 손에 들어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다가... 여기까지만 만들어 놓고 그 동안은 잠시 잊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 갑자기 생각난거다. 연필 아래에 들어갈 적당한 텍스트. 문화 더존연필 4B. 그러니까 오늘 작업은 텍스트만 넣은 것으로 끝. 주제와 전혀 상관없이 만들었던 이미진데 희한하게도 오늘 주제와 딱 맞는다. 신발을 그렸던 연필도 문화 더존연필 4 B. 갑자기 뭐가 이렇게 잘 맞아떨어지지? 확실히... 얻어걸린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