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깎기와 연필 드로잉
| 연필 깎기와 연필 드로잉 :: 322 |
연필 깎기를 좋아한다.
연필 드로잉을 좋아하는 것 만큼
연필 깎는 것도 좋다.
왜 좋을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마도...
뭔가 수공예를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정교하고 세심하다.
빠른 작업을 위해서
슥슥 깎아내려가는 것과는 다르다.
나무의 질감을 느끼고
다듬어지는 형태에 집중한다.
나무가 조금씩 깎여나가면서 변화하는
그 모양새도 다채롭다.
연필이 다듬어진 형태는 물론
깎여지고 난 후...
바닥에 흩뿌려져 있는 모습도 매력적이다.
그래서 담았다.
사진으로.
연필 깎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종이.
그 옆에는 방금 깎은 연필로 그린
연필 드로잉이 있다.
손에 쥐고 있는 바로 그 연필이다.
연필도 좋고
연필 드로잉도 좋다.
당연히 연필깎기도 좋다.
2022년 3월에 담은 사진이다.
다시 드로잉을 시작하려고
사진 파일들을 정리하면서 발견했다.
사진 한 장 남기는 것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지...
이틀 전에 포스팅한 첫 다꾸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첫 다꾸.
첫 콜라주.
그리고...
연필깎기의 첫 흔적.
연필도 좋고
연필 드로잉도 좋다.
당연히 연필 깎기도 좋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