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과 레이아웃
| 프레임과 레이아웃 |
예전 다꾸에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제거하는 중이다.
다행히 풀로 살짝 붙인 부분은 쉽게 떨어진다.
통째로 제거하지 않은 이유는
뒷면에 있는 다른 다꾸 때문.
자잘한 것들을 떼어낸 후...
남아있는 마지막 한 장.
느낌이 괜찮은 것 같아서
재활용 하기로 했다.
프레임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길래
예전에 구매했던 다꾸용 스티커를 몇 개 골랐다.
액자에 사진이 들어가 있는 형태의 스티커다.
내가 하는 다꾸 스타일에
이런 스티커를 쓸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쓰인다.
나쁘지 않다.
스티커를 붙이기 전의 모습은 이렇다.
이렇게 보면 프레임이라는 단어보다는
레이아웃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미 몇 개의 구성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프레임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올랐을까?
Frame:
a rigid structure that surrounds something
such as a picture, door, or windowpane.
눈에 띄는 단어는 a rigid structure.
프레임은 틀에 가둔다는
약간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정치권에서는 흔히 쓰이는 단어이기도 하다.
뭔가 경직된 느낌.
그렇다면 레이아웃은?
Layout:
the way in which text or pictures are set out on a page
한정된 공간안에서 무언가를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배열하고 배치하는 것이다.
프레임과 비교하면 약간의 자유도가 있다.
이를테면 제한된 자유?
뭐... 이 두 단어의 관계를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그냥 다꾸를 하다가 떠오른 생각들을
두서없이 써내려가는 중.
난 직선보다는 자유로운 곡선을 더 선호한다.
주요 관심분야가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인데
이 중에서 자유도에 따라 선호도가 갈린다.
무엇보다 가장 근본적인 건 바로...
:: dooDLe ::
자유도의 끝판왕.
하지만, 이번 다꾸를 보니
가끔은 이런 직선의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조금은 경직된 느낌의
제한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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