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 Pencil dooDLe ::

 

낙서의 본질은 무엇인가?


포스팅 하려다가 

갑자기 떠오른 질문.


뭐...어설픈 철학 같은 걸 들먹일 생각은 없다.


그냥 지금 생각나는 두 단어는...


즉흥성과 자유로움.


이것 말고 또... 


뭐가 있나?




최종병기 :: Pencil dooDLe :: 525


아... 하나 더 있다.


자연스러움.


이게 가장 중요하다.


이건 이성의 영역이 아닌 

본능의 영역이다.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그냥 끌린다.



요즘 낙서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고 있는데...


분명 한계가 있다.


물론, 중요한 포인트 몇 개 정도는 짚을 수 있다.


하지만, 애초에 말과 글로는 

온전히 설명할 수 없는 문제다.


그냥 그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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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씩이기는 해도...


아주 오래전부터 고민했었던 문제다.


별 얘기 아니다.


그냥 가벼운 연필 드로잉이

내 그림의 끝판왕이었으면 싶은 마음.


그래서 얼마전에 끄적여봤다.


이런 마음을 이미지화시키면

이런 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나중에 한 번 발전시켜봐야지...



그냥 참고용으로만 끄적였던 낙서.


그걸 굳이 끄집어내서 

이렇게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연필 건틀렛.


내 취향이 그대로 반영됐다.


예전에 RPG형 게임을 할 때면

주로 무도가 직업군을 선택하고는 했다.


맨몸 액션이 좋아서다.


최소한의 무기.


맨주먹으로 싸우는 것 같은 액션 쾌감.


건틀렛말고 다른 용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


게임을 안 한지 오래돼서 

잘 기억은 안난다.


아무튼 그런 느낌으로 끄적였던 낙서.






원본 드로잉은 조금 심심하니

디지털로 약간의 작업을 추가했다.


레이어를 만들고 

그레이 톤의 변화를 주는 방식.


이번 작업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두 가지 새로운 느낌을 발견했다는 점.


건틀렛에서는 잉크펜 느낌이 나고

옷에서는 수채화 느낌이 난다.


이 부분은 나중에 잘 활용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그레이 톤의 변화.


배경톤도 한 번씩 바꿔봤다.


일단, 지금은 블랙이 가장 마음에 든다.


뭔가... 

조금 더 파워풀한 느낌?


참고로 최근에 원피스라는 만화를 봐서 그런지

패기(?)를 두른 손처럼 보이기도 한다.


무장색? 패기?


정확한 단어인지는 조금 헷갈린다.



아무튼, 내 마음은 한결같다.


가벼운 연필 드로잉이

내 그림의 끝판왕이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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