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깎기 :: 02. 나는 살면서 몇 번이나 연필을 깎게 될까?

 

:: 연필 깎기 ::


나는 살면서 몇 번이나 

연필을 깎게 될까?


왜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2022년 9월.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던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기록으로 남기기도 했다.




연필 깎기 :: 02. 나는 살면서 몇 번이나 연필을 깎게 될까? 


카테고리를 만들고 기록을 시작해야지.


마음먹었다가 

다시 접기를 반복.


'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

(주저하는 마음)


' 뭐 어때? '

(그냥 하고 싶다는 생각)


그렇게 고민하다가 남겼던 기록이다.


비록 그것이...

 

작심삼일로 끝난다고 할지라도.






기록을 남기기로 하면서

첫 번째로 한 행동.


연필 깎기의 흔적 모으기.


사진 한 장 남기는 것 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연필 깎기 전용 유리병 구입.






그리고 이렇게 

첫 번째 연필 깎기의 흔적을 담았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첫 번째 흔적은 아니다.






첫 번째 연필 깎기의 흔적은 

이렇게 첫 다꾸의 한 페이지로 남아있다.


그러니까 지금의 기록은

두 번째 흔적.






이 당시 그림을 그리면서 사용하던 연필은

문화 더존 옐로우 연필.


2B연필과 B연필을 비교하면서

그 차이를 체감할 수 있나? 


그게 궁금해서 테스트 해보던 시기다. 



웃긴 건...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연필 깎기.


그 사이의 기간이

무려 6개월이나 된다는 점.



그림 그리는게 취미인데

연필 깎는 걸 어떻게 일일이 기록하나...


이런 우려도 있었는데

별로 고민할 필요가 없는 문제였다.


생각보다 연필을 자주 깎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림 자체를 

자주 그리지 않기 때문.


이번에 다시 기록을 시작하면서

조금 달라질 것 같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앞으로 기록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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