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깎기 :: 01. 기록과 보존

연필 깎기 :: 01. 기록과 보존

 

:: 연필 깎기 ::


결국에는... 


제대로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



왜?


좋아하니까.



도대체 이런 걸 기록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쩌겠나?


지금 하고 싶은 걸.



이런 마음이 

지금 잠깐의 생각은 아니다.


예전부터 들었던 생각이다.






그게 처음으로 표현되었던 시기가

바로 2022년 첫 다꾸.


연필 깎기의 흔적을

갤러리처럼 남기고 싶었다.


문제는...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 말고는 

깎여 나간 흔적을 온전히 보전할 수 없다는 점.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비록 일부지만, 보호필름을 붙여서

첫 다꾸에 기록으로 남겼었다.






그렇다고 사진 기록을 제대로 남긴 것도 아니다.


아마도 이 당시... 


연필 드로잉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겼었던 것 같다.


원본 사진을 가만히 보니 

16 : 9 비율의 캡쳐사진이다.


두 손이 다 나와있다.


그래서 크롭을 해도 

손가락과 연필 일부가 나온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워서 디지털로 살짝 보정.






:: 연필 깎기 ::


이 기록의 첫 시작은 나름의 의미도 있다.


나의 첫 몽당연필의 

마지막 연필 깎기.


그 마지막 흔적이 

이제는 새로운 첫 시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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