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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고민을 계속 해본다.


내가 반응하는

가장 매력적인 선.


이게 뭘까?



미술, 디자인, 일러스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나

인스타그램 혹은 핀터레스트에서 볼 수 있는 그림들.


계속 본다.


그리고는 내가 끄적였던 낙서들과 비교.



뭐가 더 좋지?


어떤 면에서 더 끌리지?


잘 모르겠으면

일단은 그냥 지나간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생각나면?

 

다시 돌아본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낙서들도 

어느순간 꽤 매력적으로 보인다.


내가 요즘 

낙서에 집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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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자연스럽고

자유롭다.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예전 같았으면 진작에 버렸을 낙서들.


이게 지금은 

아주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비록 원본 낙서는 없지만

남아있는 사진 파일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여기에 있는 낙서들.


이 중에는 이미 디지털 작업을 한 그림도 있고

앞으로 할 그림도 있다.


우측 하단에 있는 그림은

작년 5월에 첫 번째 선택을 받았었다.



정확히 작년 이맘 때 만든 이미지다.


5월 5일.


어린이날이라고 

일부러 노란색 컬러를 사용하기도 했다. 


연필 드로잉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나름 비슷한 브러시를 골랐었다.


종이 질감도 그대로 살렸다.



그런데... 


약간 애매하다.




1년 만에 다시

깔끔하게 작업해봤다.


펜툴을 활용해서 라인만 살렸다.


종이 질감은 

티셔츠에만 적용했다.


최근에는 이렇게 펜툴을 활용해서

라인만 살리는 작업을 몇 번 해봤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늘은 조금 아쉽다.


2% 부족하다.




디지털 라인작업을 아예 생략해봤다.


훨씬 낫다.


마음에 든다.



심플한 라인.


텍스쳐에 대한 고민도 

굳이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날 것 그대로의 느낌.



예전에는 뭔가... 


조금은 더 깔끔한 이미지를 원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낙서 자체에 익숙해지다보니

포용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졌다.


사진을 활용한 콜라주에서도

재미를 느끼고 있다.


앞으로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볼 생각이다.



그래도 결국에 다시 돌아보게 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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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자연스럽고

자유롭다.



낙서로 시작한 

첫 번째 캐릭터 디자인.


이제는 굳이 수정할 필요도 없어 보인다.


그냥 활용하기만 해도 될 것 같다.


그게 가장 자연스럽고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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