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haroo :: 나의 첫 dooDLe Zine 시행착오 인쇄 테스트
나의 첫 :: dooDLe Zine ::
드디어 스크린이 아닌
실물로 마주하게 되는 순간.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약간의 시행착오로 인해서
더 재미있어졌다.
사이즈는 A4 사이즈 한 면에 4장씩 인쇄.
디지털 작업은 A5 사이즈로 했지만
첫 실물 작업은 한 단계 더 작은 A6 사이즈로 선택.
펼침면으로 봤을 때는
이렇게 둘로 나뉘어지는 구조다.
왜냐하면 양면인쇄가 아니라서 그렇다.
이런 형식으로 해야 한 번 접었을 때
바깥으로 보여지는 면이 깔끔하다.
바로 이렇게.
그런데 자세히 보면 높이가 안 맞는다.
한 번 자를 때 정확히 계산하지 않고
눈대중으로 접어서 그렇다.
그러면 이렇게 한 번 더 정리를 해야한다.
참고로, 높이는 맞더라도
옆 라인은 필수적으로 정리가 필요하다.
안 그러면...
커버 밖으로 삐져나온다.
묶음방식은 심플하게 스테이플러로 마무리 했다.
구멍을 뚫어서 실로 묶거나
본드나 풀 등으로 붙이는 방법도 있다.
그런데 번거롭다.
그런 방법은 나중에 페이지 구성이 많아지면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하다.
스테이플러로 묶을 때는
조금 여유있게 할 필요가 있다.
안 그러면 이렇게 안쪽에서
제대로 안 묶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그냥 다시 인쇄해서
새로 깔끔하게 만드는게 더 낫다.
하지만, 재미를 위해서 약간의 꼼수를 부렸다.
일명 덧 붙이기.
덧 붙인 후에는 여유있게 다시 작업.
그랬더니 이번에는 균형이 안 맞는다.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한 번 더 묶었다.
조금...
지저분해졌다.
앞서 언급한 높이 문제는
커버까지 묶어준 후에 마무리로 정리했다.
집에 있는 프린터 상태가 안 좋아서
이미지가 깔끔하지는 않다.
첫 인쇄 작업인데도 불구하고
장난치듯이 대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무리를 하려다가...
다시 보니 스테이플러 자국이 거슬린다.
안되겠다.
그래도 첫 인쇄작업인데
조금 정리해 줄 필요가 있어보인다.
라벨지를 한 겹 더 붙여줬다.
그런데, 이번에는 뒤쪽이 말썽이다.
눈대중으로 대충 잘라서 붙였더니
깔끔하지가 않다.
그리고 금방 떨어질 것 같다.
잠시...
다시 고민.
인쇄를 다시 하지 않는 한
종이로 더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인다.
그래서 보호필름으로 마무리.
보호필름은 장, 단점이 있다.
일단, 단점은 이미지가 깔끔해 보이지 않는다.
컬러의 선명도도 그렇고
완전히 밀착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다.
장점은 하드커버의 역할을 한다.
팔랑거리던 A4 용지가
제대로 커버의 역할을 하게 됐다.
잉크가 손에 묻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다.
일반 A4 용지에 인쇄할 경우
검은색은 특히 손에 잘 묻는데 이걸 방지해 준다.
A6 사이즈에서
한 단계 더 작은 A7 사이즈.
궁금해서 한 번 만들어봤다.
전체적인 과정은 비슷하다.
다만, 이번에는 커버에서
한 가지 변화를 주었다.
이렇게 한 번 접어서
일반적인 책 커버를 따라해봤다.
뭔가 그럴싸한 느낌이 있다.
이번에도 마무리는 보호필름.
보호필름을 붙일 때
집중하지 않으면 종이가 울기도 한다.
지금은 이렇게 막 만드는게
재미 포인트라 괜찮다.
스테이플러 자국도 그대로 남겨뒀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프린트 설정이다.
인쇄 설정에 여백이 있을 경우
애써 맞춘 밸런스가 삐딱해진다.
커버 안쪽은 이렇게 됐다.
예전 같았으면
진작에 새로 작업했을텐데...
지금은 오히려 이런게 더 재미있다.
' 일부러 시행착오를 만들어야 하나? '
이런 생각까지 하게 만든다.
mongharoo :: 001. Real dooDLe :: Character Design
A4 사이즈와 비교해보면
이 정도의 차이가 난다.
A6 사이즈가 딱 적당한 것 같다.
A5 사이즈로 만들면 페이지 구성이 적어서
얇고 허전한 느낌이 들 것 같다.
A7 사이즈는 재미있다.
mizi Zine의 매력이 물씬 풍긴다.
괜히 헛웃음이 나오고
주머니에 넣어서 다니고 싶다.
사이즈 자체에서
장난기가 묻어나온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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