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haroo :: 001. Real dooDLe :: Character Design


:: dooDLe Zine :: 


그 첫 시작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왔다.


예전에 막연하게나마...


그림책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은 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능력이 필요해 보였다.


그림 실력뿐만 아니라

스토리 텔링, 편집 등의 능력.


즉, 어느 정도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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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ine :: 은 다르다.


자유롭다.


그냥 하고 싶은 걸 하면 된다.


물론, 최소한의 조건은 있는 것 같다.


책 혹은 잡지 등의 형식을 갖추기 위한 

최소한의 구성 페이지?


자세히 알아본 건 아니지만...


일단, 8페이지 정도만 구성할 수 있으면

어느 정도 구색이 맞는 것 같다.



8페이지라면...


최근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있는 내용들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만들어봤다.


즉흥적인 결정이다.


이틀 전, 그냥 갑자기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이는 아니지만

5월 5일 어린이 날 기념이다.


멍 때리면서 끄적이던 낙서들.


그 중에서 8개를 골랐다.





이미지 위주의 :: dooDLe Zine ::


1. Profile


그냥 가끔씩 멍 때리면서 끄적이던 낙서들 중에

캐릭터를 염두에 두고 끄적였던 걸 모았다.


:: dooDLe Character ::


그리고 그 중에서 기준이 될 만한

심플한 프로필 이미지 선택.



2. Free Style


뭔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아니... 


정확히는 생각이 아니라 

그냥 멍 때린거겠지만...


아무튼 팔을 희한하게 그려놨다.


그런데 땡긴다.


낙서의 숙성기간


그래서 디지털 작업을 해봤더니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나왔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유로운 선.






3. Character Concept


기본 컨셉은 우주비행사다.


캐릭터의 머리를 헤어도 없이

심플하게 표현한 이유.


첫 번째 캐릭터 디자인


최근 작업물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이라서

여기저기 활용도가 높아졌다.



4. How to dooDLe


내 인생을 관통하는 단어.


아이처럼


억지로 꾸미거나 

흉내 내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 자연스럽고 '


 자유롭게






5. Self Collaboration


새로운 것도 좋지만

이미 있는 걸 활용하는 것 또한 재미있다.


한 그루의 사과나무


단순히 두 개의 이미지를 합치는게 아니다.


두 개의 조합을 생각하다보면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상상력이 피어난다.



6. dooDLe Master


내 목표다.


낙서라는게... 


누군가에게는 엄청 쉬운 일이지만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다.


:: dooDLe Master ::


다행히 최근에는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잘 그린 그림이 아니라...


날 것 그대로의 

낙서를 잘 하고 싶다.





 

7. Collage


콜라주도 낙서 만큼이나 흥미롭다.


사진이나 그림이 아무리 좋아봐야

실물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할 수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낙서와 함께 

다꾸도 병행하고 있다.


첫 번째 캐릭터 디자인과 명품 티셔츠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


무한의 콜라주.



8. Natural Character


내가 반응하는 

가장 매력적인 선.


:: dooDLe ::


가장 자유롭고 

자연스럽다.


:: dooDLe & Natural Character ::


캐릭터도 마찬가지.


돌아보고

또 돌아봐도


결국엔 :: Real dooDLe ::






8 Pick :: Real dooDLe ::


이미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내용들이라

쉬울 줄 알았는데 은근히 까다롭다.


일단, 인쇄를 전제로 작업하는 거라서

마냥 자유롭지는 않다.


비율이나 미세한 디테일 조절에서 

생각보다 신경이 많이 쓰인다.


지금은 펼침면으로 그대로 보여줬지만

인쇄할 때는 조합이 다시 달라지기도 한다.


예를 들면, 첫 커버이미지와 

가장 마지막 장을 한 면에 인쇄한다.


인쇄는 지금 사이즈별로 테스트해보고 있다.


나의 첫 :: dooDLe Zine ::


다소 즉흥적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잘 한 결정이다.


재미있다.


내가 그린 그림들.


직접 인쇄된 결과물을 보는 건 

나름의 색다른 맛이 있다.


디지털 화면으로 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다.


액자에 넣어서 보는 것과도 다르다.


손에 감기는 맛도 있다.


확실히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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